문화재관리국의 경주 황남동 고분 발굴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묵화가 발굴됐다는 특종 기사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사회부 고학용, 사진부 최영호, 경주주재 황인석 기자는 한국 미술사의 기원을 다시 정해야 할 만큼 획기적인 이 그림이 ‘채색 천마도’로 판명됐다는 분석 결과를 후속 보도로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