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8월 24일자 1면
천마도 발굴

문화재관리국의 경주 황남동 고분 발굴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묵화가 발굴됐다는 특종 기사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사회부 고학용, 사진부 최영호, 경주주재 황인석 기자는 한국 미술사의 기원을 다시 정해야 할 만큼 획기적인 이 그림이 ‘채색 천마도’로 판명됐다는 분석 결과를 후속 보도로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