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부정선거 직전 자유당 정권은 일찌감치 공무원들에게 득표 공작 분담 지시를 내렸고, 정치부 기자 한남희는 이 사실을 특종 보도했다. 일반 공무원이 제1선, 경찰은 제3선을 담당하고 방별(坊別)로 순회좌담회를 열도록 지시했다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