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이준, 이위종, 이상설 등 고종이 파견한 밀사 3인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활동하며 일제의 침략을 폭로한 만국평화회의보의 상세한 자료가 발굴돼 그 내용을 조선일보가 상세히 보도했다. 당시 네덜란드 주재 공보관 이수정이 헤이그 국립박물관에서 찾아낸 것을 본사에 제보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