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1992년 ‘정보혁명 경제혁명’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정보화의 중요성을 범국민적 의제로 제시했다. 선견력을 가지고 시작한 이 시리즈는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정보화에 대한 자각을 일깨웠다. 1995년 조선일보는 창간 75주년을 기념해 본격적인 정보화 운동을 선언하며 가장 선두에 섰다. 조선일보의 정보화 운동은 IT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키웠고, 한국이 세계적인 IT강국으로 거듭나게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